신청 마감 임박…홈페이지(www.yonma.kr)서 12일까지 접수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강촌에서 개천절(10월 3일)에 열리는 '2025 춘천연합마라톤' 참가자 모집이 한창인 가운데 대회 주차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한 첨단기술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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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주관사 더픽트는 ICT 기술을 활용한 무인드론 기반 실시간 공간 데이터 수집과 티맵모빌리티의 데이터 솔루션을 결합, 누적 교통량과 주차 수요를 분석하는 고도화된 주차 관제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의 참가자 이동 패턴 데이터와 더픽트의 무인드론 기술을 연계해 대회 기간 예상되는 주차 혼잡을 피하도록 유도하고, 경로를 재배치해 교통 체증과 대기 시간을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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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사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를 고려한 ICT 융합형 스마트 마라톤이라는 점에서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고정밀 3D 지형 스캔 기술로 위험 구간을 사전에 예측하고, 군중 분산 알고리즘과 AI(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인파 흐름을 실시간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객 반응과 연동된 LED 인터랙티브 연출을 통해 안전하면서도 현장 몰입감이 높은 대회 환경을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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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춘천연합마라톤은 '도시재생형 타운마이스(Town MICE)' 모델로 기획됐다.
대회가 열리는 강촌은 1980~1990년대 대학생 MT 명소이자 가족 휴양지로 깊은 추억이 서린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급격한 관광객 감소로 상권 붕괴와 인구 감소 등 지역 쇠퇴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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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연합뉴스와 춘천시육상경기연맹은 주관사 더픽트,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손잡고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강촌의 추억을 현재로 소환하고, 지속가능한 활력을 불어넣는 민간 주도의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대회를 추진했다.
종목은 하프코스(21㎞), 10㎞, 5㎞ 세 가지다.
코스 중 10㎞와 5㎞ 구간은 북한강을 따라 이어진 평탄한 강변길이며, 하프코스는 완만한 경사의 마을 구간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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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창대 더픽트 대표는 "춘천연합마라톤은 민간 주도형 도시재생 모델이자 ICT 기술로 참가자와 참관객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행사"라며 "AI, 무인드론, 실감 콘텐츠가 함께하는 강원 대표 스포츠 행사로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출발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춘천연합마라톤 공식 홈페이지(www.yonma.kr)에서 12일 오후 5시 30분까지 가능하다. (문의 : 대회 운영사무국 ☎ 033-244-7758)
ha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9월11일 08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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