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칼럼] 이재명 정부 대북 정책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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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가 북한과의 대화 복원을 얼마나 중시하는지는 통일부 장관과 국정원장 임명에서 드러난다. 남북대화는 대북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지만, 프로세스로서의 가치도 있고 남북 관계 관리에도 도움이 되므로 비생산적 대화라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 북한은 이명박 정부와는 상종하지 않겠다며 공개적으로는 온갖 악담을 퍼부었지만 비공개적으로는 임기 말까지 소통과 대화를 이어갔다. 그럼에도 현 상황에서는 대화의 성사 가능성에 과도한 기대를 걸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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