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에이전틱 AI로 SK·LG·포스코·한화 등 일하는 방식 혁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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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에이전틱 AI로 SK·LG·포스코·한화 등 일하는 방식 혁신 지원

SK·LG·포스코·한화·이마트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마이크로소프트(MS) 인공지능(AI) 솔루션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다.

MS는 포춘 500대 기업의 85% 이상을 포함해 세계 주요 산업 분야 고객과 파트너가 'AI 퍼스트' 전략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전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기업 시스템 전반에 에이전틱 AI를 통합, 업무 혁신과 비즈니스 성과를 가속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LG전자 HS본부는 MS 애저와 애저 오픈AI 기반 기업용 빅데이터 분석 AI 플랫폼 '찾다(CHATDA)'를 개발, 에이전틱 AI 콘셉트를 적용해 질문 분류와 코드 생성·답변 자동화 등을 적용했다. KB라이프는 전직원 대상 전사 도입을 통해 방대한 문서 요약과 반복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며 업무 속도를 개선했다.

SK이노베이션은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지능형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는 환경을 마련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개인화된 뷰티 상담을 제공하는 AI 뷰티 카운슬러(AIBC) 개발로 안정성·품질을 확보하는 활용 전략을 설계했다.

이마트는 팀별 필요한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하고 IT 부서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실무 맞춤형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연어 질의 데이터 추출 기능과 데이터 분석·예측 모델로 AI와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을 실현 중이다.

한화는 사내 지식과 연계된 부서별 업무 자동화로 보안과 생산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경영진 보고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등을 개발했다. 한화큐셀은 에너지 산업 특화 AI 자동화 사례를 구현했다.

조원우 한국MS 대표는 “AI는 단순한 개별 솔루션을 넘어 직원의 디지털 동료로 기업 시스템 전반에 통합되고 있다”며 “협업, 품질, 의사결정 등 업무 전반에서 AI 혁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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