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294경기 만에 500만 관중 돌파…역대 최소 경기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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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를 보기 위해 관중들이 가득 차 있다.

KBO리그가 역대 가장 빠른 294경기 만에 500만 관중을 돌파하며 2년 연속 1천만 관중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KBO 사무국은 3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합계 10만 356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509만 9천720명으로 500만 관중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올 시즌 294경기 만에 500만 명을 돌파해 역대 최소경기 신기록이 작성됐습니다.

이 부문 종전 기록은 2012시즌 332경기이며, 13년 만에 종전 기록을 38경기 앞당겼습니다.

또한 최종 관중 1천88만 7천705명으로 사상 최초의 1천만 관중을 달성했던 지난해 500만 관중 돌파 시점(345경기)보다도 51경기를 덜 치르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진행된 이날 서울 잠실구장(2만 3천750명), 부산 사직구장(2만 2천669명), 인천 SSG랜더스필드(2만 3천 명), 대전 한화생명볼파크(1만 7천 명) 등 4개 구장이 매진됐습니다.

올 시즌 평균 관중은 3일까지 1만 7천346명으로 지난해 1만 5천122명보다 12.8% 증가했습니다.

현재 추세를 시즌 마지막까지 유지하면, 올해 KBO리그는 사상 최초의 1천200만 관중 돌파까지 기대할 만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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