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바뀌는 여자 바둑 랭킹…최정, 한 달 만에 1위 복귀

1 day ago 1

스미레, 5위로 상승…신진서, 66개월 연속 전체 랭킹 1위

이미지 확대 닥터지에서 5연패를 달성한 최정 9단

닥터지에서 5연패를 달성한 최정 9단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최정 9단이 한 달 만에 여자 랭킹 1위를 되찾았다.

최정은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6월 바둑랭킹에서 9천472점을 획득해 김은지 9단(9천458점)을 따돌리고 여자 랭킹 1위에 올랐다.

최정은 지난달 닥터지 여자최고기사 결정전 결승에서 김은지를 2승 1패로 꺾고 대회 5연패를 달성한 데 이어 LG배에서도 16강에 오르는 등 7승 3패로 활약했다.

최정과 김은지는 올해 들어 한 두 달 간격으로 랭킹 1위를 주고받으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오유진·김채영 9단이 여자 랭킹 3·4위를 지킨 가운데 나카무라 스미레 4단은 랭킹 5위로 뛰어올랐다.

전체 랭킹에서는 신진서 9단이 66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박정환·강동윤 9단이 2·3위를 유지했고, 변상일 9단은 4계단 오른 4위가 됐다.

이지현·신민준 9단은 한 계단씩 밀려 각각 5·6위가 됐고, 안성준 9단은 2계단 오른 7위에 랭크됐다.

8위와 9위에는 원성진·설현준 9단이 포진했고, 박민규 9단은 10위에 올라 2011년 입단 후 처음 상위 10위 진입에 성공했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6월05일 16시20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