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위 회의 열어 11월 15일 총회 온라인 개최·주요 안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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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F 홈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지난 1일 스웨덴 출신의 페트라 쇠링 회장의 당선 결과를 재확인했던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요 안건 논의를 위한 연차 총회 일정을 확정했다.
22일 ITTF에 따르면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둔 ITTF는 20일(현지시간) 집행부의 오프라인 참가와 위원들의 온라인 참여 방식을 결합한 회의를 열어 11월 15일 연차 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총회에선 부회장 선출과 평의회 의원 비준, 위원회 위원 임명, 내년 창립 100주년 행사, 새 총회 개최지 등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총회 때는 쇠링 회장이 104표를 얻어 102표를 얻은 카릴 알 모한나디(카타르) 아시아탁구연맹 회장을 두 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으나 모한나디 후보의 '부정 투표' 의혹 제기로 부회장 투표 절차에 들어가지 못했다.
당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8명을 뽑는 부회장 후보로 출마해 프레젠테이션을 마치고 투표를 기다렸으나 회장 선거 부정 의혹 제기로 부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가 불발돼 다음으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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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TF 방송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ITTF는 지난 1일 자체 재판소 심리를 거쳐 부정 투표 의혹을 제기했던 모한나디 후보의 항소를 기각해 쇠링 회장의 당선을 재확인했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9월22일 07시1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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