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날들' 정인선, 출생 비밀 알고 있었다...양혁 "친누나도 아닌 게 갑질" 분노 폭발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정인선이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었다.

13일 방송된 KBS2 '화려한 날들'에서는 지강오(양혁)가 지은오(정인선)가 친누나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은오는 가족 관계 증명서를 우연히 보게 되고, 지은오가 입양됐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지강오는 엄마 정순희(김정영)를 찾아가 그 사실을 확인하고, 지은오가 그동안 갑질을 했다고 분해한다.

화려한 날들 [사진=KBS2]

지강오는 지은오가 입양 사실을 모르고 그랬다고 생각하지만, 정순희는 지은오가 알고 있다고 말한다.

더 큰 충격을 받은 지강오는 지은오가 일하는 카페에 찾아가 "친누나도 아닌데 그 동안 갑질했냐"고 소리치고, 카페에 있던 이지혁(정일우)과 박성재(윤현민)는 놀라는 손님들을 살피며 지강오를 데리고 나간다.

화려한 날들 [사진=KBS2]

지강오는 "당신들이 뭔데 상관하냐"고 따지고, 이지혁과 박성재는 "선배다"고 말한다. 그때 지은오가 나타나 "내가 해결할게요"라고 말하며 이지혁과 박성재를 돌려보냈다.

지강오는 아버지 사업이 부도가 나기 전까지 지은오가 다양한 개인 레슨을 받은 것을 언급하며 "너 때문에 내가 축구를 그만뒀다. 레슨 받을 돈이 없어서. 나한테 올 돈 너한테 다 갔다. 아버지 사업 부도 난 것도 너 때문이다. 레슨 받았던 돈만 있어서도 부도 안났다"고 억울해한다.

지은오는 지강오의 억지에 기가 막히고, 지강오는 "네가 다 책임지라"며 가게를 떠났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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