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생은 없으니까' 배우 허준석, 진서연이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로맨스 연기를 한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허준석은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호텔에서 진행된 TV조선 월화드라마 '다음 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서 "멜로가 처음인데, (진)서연도 처음이고, 저희가 총이랑 칼, 연장 없이 맨몸으로 로맨스를 하려고 하니 너무 어색하다고 했다"며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거 같다"고 고백해 폭소케 했다.
진서연도 "저도 누굴 죽이지 않고, 제 드라마에 피가 나오지 않는다는 거, 그리고 누굴 마주 보며 웃는 게 처음 같다"며 "심지어 꽁냥꽁냥하고, 굉장히 에겐에겐하게 나온다"고 캐릭터를 소개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희선은 "두 사람이 돌멩이도 들지 않는다"며 "그런 무기 없이 둘이 손을 잡은 게 처음이라고 하더라"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 '공주의 남자', '조선총잡이', '꽃선비 열애사' 등을 연출한 김정민 감독과 '그린마더스클럽' 신이원 작가가 각본을 맡아 의기투합했다.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은 20년지기 '절친' 3인방으로 변신해 하이퍼리얼리즘 서사의 맛을 극대화한다. 진서연은 결혼에 대한 환상을 가진 잡지사 부편집장 이일리 역으로 출격해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허준석은 조나정, 구주영, 이일리의 연극반 선배인 도수 치료사 변상규 역을 연기한다.
한편 '다음 생은 없으니까'는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을 시작해 매주 월, 화요일 공개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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