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스페라(AI SPERA)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 '크리미널 IP(Criminal IP)'가 3년 연속 글로벌 결제 데이터 보안 표준 PCI DSS(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 최고 등급(Level 1)을 획득했다.
PCI DSS는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x) 등 글로벌 카드사가 공동으로 수립한 결제 데이터 보안 기준이다. 카드 결제 데이터의 처리·저장·전송에 관여하는 모든 조직이 준수해야 하는 국제 표준으로, 글로벌 금융·결제 네트워크에서 보안 신뢰도를 판단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AI스페라는 이번에 △보안 네트워크 유지 △카드 소유자 데이터 보호 △취약점 관리 △접근 통제 △모니터링 및 테스트 △정보보안 정책 관리 등 12개 영역, 464개 세부 항목에서 모두 통과 판정을 받아 PCI DSS v4.0.1을 취득했다. v4.0.1은 기존 버전 대비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보안 공격, 랜섬웨어, 피싱 등 최신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준이 한층 강화했다.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공격이 계속되며, 금융사의 자체 보안 체계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며 “보안 안정성을 위해 신뢰도 높은 외부 보안 솔루션 도입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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