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윌리엄스, 새해에도 현역…1월 ASB 클래식 테니스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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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윌리엄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비너스 윌리엄스(45·미국)가 2026시즌에도 선수로 코트를 누빈다.

AP통신은 6일 "윌리엄스가 2026년 1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ASB클래식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1980년 6월생인 윌리엄스는 이로써 33시즌째 WTA 투어에서 활약하게 됐다. 윌리엄스는 1994년 WTA 투어 대회에 데뷔했으며 이후 해마다 최소한 2개 이상의 대회에 출전했다.

윔블던 여자 단식에서만 5번 우승하는 등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7차례 정상에 오른 윌리엄스는 현재는 단식 세계 랭킹 570위까지 내려가 있다.

ASB 클래식에도 자력으로는 출전하기 어려워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나간다.

윌리엄스는 2023년 윔블던 이후로는 미국 또는 캐나다에서 열리는 대회에만 출전했다.

2026년 첫 대회를 뉴질랜드에서 시작하면서 윌리엄스는 2026년 1월 개막하는 호주오픈 출전 가능성도 커졌다.

윌리엄스는 올해 US오픈 여자 복식에서 8강까지 진출해 복식 세계 랭킹은 148위로 높은 편이다.

현재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 가운데 윌리엄스가 최고령이며, 최고령 2위는 1984년 12월생인 에토 나오코(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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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1월06일 08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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