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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시카고 컵스를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던 강타자 앤서니 리조(36)가 이번 주말 팬들 앞에서 은퇴한다.
컵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리조가 오는 14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앞서 공식 은퇴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14시즌 경력의 리조는 컵스에서 10시즌 동안 활약했다.
통산 타율 0.261, 303홈런, 965타점을 기록한 리조는 특히 2016년 월드시리즈에서 컵스가 108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데 앞장섰다.
그는 컵스 시절 3차례 올스타에 뽑히고 4차례 골드글러브와 한 차례 로베르토 클레멘테상도 받았다.
하지만 2021시즌 도중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리조는 지난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지만, 새로운 팀을 구하지는 못했다.
리조를 구단 홍보대사로 영입하고 은퇴 행사도 열어주는 톰 리키츠 컵스 회장은 "리조는 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시대를 대표하는 얼굴"이라며 "그가 다시 우리 구단의 일원으로 향후 수년간 활동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9월11일 07시4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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