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1만7천97명·좌석 점유율 82.9%…매진은 321경기
삼성·롯데 150만명, LG·두산·SSG·한화·KIA 100만명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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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야구팬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두산 베어스(잠실), LG 트윈스-한화 이글스(대전), 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광주) 경기에 총 5만5천69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 시즌 누적 관중 1천201만9천267명(평균 1만7천097명)을 기록해 프로야구 출범 44년 만에 최초로 시즌 관중 1천200만명을 넘어섰다. 2025.9.27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는 프로야구가 마침내 관중 1천200만명 고지를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두산 베어스(잠실), LG 트윈스-한화 이글스(대전), 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광주) 경기에 총 5만5천69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 시즌 703경기 만에 누적 관중 1천201만9천267명을 기록한 프로야구는 출범 44년 만에 최초로 시즌 관중 1천200만명을 넘어섰다.
한 시즌 관중 1천200만명은 국내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전무한 기록이다.
지난해 관중 1천88만7천705명으로 처음 1천만 관중 시대를 열었던 프로야구는 올 시즌 KIA와 NC를 제외한 8개 구단이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뜨거운 관중 열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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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야구팬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두산 베어스(잠실), LG 트윈스-한화 이글스(대전), 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광주) 경기에 총 5만5천69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 시즌 누적 관중 1천201만9천267명(평균 1만7천097명)을 기록해 프로야구 출범 44년 만에 최초로 시즌 관중 1천200만명을 넘어섰다. 2025.9.27 nowwego@yna.co.kr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천97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15%가량 증가했고 KBO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2.9%에 이르렀다.
시즌 초반부터 열띤 응원전이 펼쳐진 올 프로야구는 100만명 단위 관중 기록을 모두 역대 최소 경기로 달성했다.
8월 23일에는 2년 연속 1천만명을 달성했고 지난 5일에는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9일에는 최초로 1천100만명을 돌파한 뒤 정규시즌 종료를 17경기 앞두고 1천200만 관중까지 달성했다.
삼성 라이온즈(161만6천241명)와 롯데 자이언츠(150만7천704명)가 홈 관중 150만명을 돌파했고 LG(149만4천958)와 두산(140만6천682명), SSG(123만5천909명), 한화(119만7천840명), KIA(102만8천764명)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올 시즌 매진 경기 수는 지난해 세운 역대 최다 221경기를 훌쩍 넘어 321경기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치른 703경기 중 약 45.7% 경기가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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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야구팬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두산 베어스(잠실), LG 트윈스-한화 이글스(대전), 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광주) 경기에 총 5만5천69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 시즌 누적 관중 1천201만9천267명(평균 1만7천097명)을 기록해 프로야구 출범 44년 만에 최초로 시즌 관중 1천200만명을 넘어섰다. 2025.9.27 nowwego@yna.co.kr
구단별로는 한화가 홈 71경기 중 60차례로 가장 많은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한화는 올 시즌 개장한 한화생명 볼파크 좌석이 1만7천석에 불과한 탓에 관중 6위에 머물러 있지만 좌석 점유율은 무려 99.2%를 기록하며 최고 인기를 구가했다.
한화에 이어 삼성이 홈 경기 70경기 중 53차례, 롯데가 73경기에서 44차례, LG가 69경기에서 41차례 등 4개 구단이 40차례 이상 매진을 달성했다.
반면 NC는 지난 3월 NC파크에서 발생한 관중 사망 사고로 인해 두 달여 동안 떠돌이 생활을 하느라 홈 관중 72만1천845명으로 10개 구단 최소로 처졌다.
하지만 NC가 남은 두 번의 홈경기에 2만7천214명이 입장하면 지난해 세운 구단 최다 관중(74만9천58명)을 갈아치울 가능성은 남아 있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9월27일 20시2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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