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화성산업진흥원은 KAIST와 협력해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KAIST 기술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드론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기술적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KAIST 교수진의 밀착 기술 자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화성시에 본사, 연구소,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총 4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신청 분야별 KAIST 교수와 매칭돼 기술 자문을 받게 된다.
지원 분야는 AI, 반도체, 로봇, 드론, 소재·부품·장비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영역이다. 신청은 화성시 기업지원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전병선 원장은 “이번 KAIST 기술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KAIST와 지속적 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화성시를 첨단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