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자산평가인증이 오는 28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디지털자산 미래 정책 세미나'를 주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자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선 김용진 서강대 교수가 '한국의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 성장 전략'을 주제로, 이영하 전 감사원 국장이 '통화 주권의 디지털 확장과 글로벌 금융 허브 도약의 핵심 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선다.
고진석 텐스페이스 대표와 스티브 영 김 바이낸스 이사, 장민 포스텍 교수도 토큰증권(STO),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융합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제자들은 디지털자산의 규제, 기술, 진흥 등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간다.
디지털자산기본법안과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민병덕·안도걸 의원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박창범 한국디지털자산평가인증 의장은 "디지털 자산은 미래 경제의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세미나로 산업계와 정책 당국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