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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국내 바둑의 총본산 한국기원에 새내기 프로기사 2명이 탄생했다.
한국기원은 23일 연구생인 이주영(16)과 김태헌(18)이 2025 연구생 바둑대회에서 1, 2위를 차지해 프로기사 입단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주영은 연구생바둑대회 7차까지 787.5점을 획득했고 김태헌은 771.5점을 올려 남은 8차 대회 결과와 관계없이 3위 정원찬(749.75점)에게 앞서 조기 입단에 성공했다.
이주영·김태헌 초단은 지난 2월 입단대회에서 각각 3회전, 4회전에서 탈락했지만, 연구생바둑대회를 통해 프로기사가 됐다.
이주영 초단은 "대회를 치르며 초조한 마음이 커졌는데 1위로 입단을 확정해 기쁘다"며 "프로기사가 된 만큼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헌 초단은 "지난 2월 입단대회에서 탈락했던 만큼 내신 입단이 간절했다"며 "연구생으로 마지막 해에 입단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프로기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주영·김태헌 초단의 입단으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450명(남자 361명, 여자 89명)이 됐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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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9월23일 11시4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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