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마골프가 미국의 라이프스타일 골프 브랜드 말본골프와 함께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아이언, 퍼터 등으로 구성됐으며 일본 사카타에서 오랜 세월 장인정신으로 쌓아온 혼마의 헤리티지에 로스앤젤레스의 음악·예술·스트리트 컬처로 상징되는 말본의 젊고 자유로운 에너지를 더해 완성됐다.
프리미엄과 퍼포먼스 두 가지 라인으로 나온 혼마골프와 말본골프 협업 컬렉션은 두 라인 모두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14개(여성용은 13개) 클럽 풀세트로 구성되며 남녀 풀세트 또는 여성용 아이언세트 형태로 판매된다.
류 지안궈 혼마골프 회장은 “장인의 혼이 깃든 혼마 클럽에 자유롭고 창의적인 에너지를 지닌 말본의 감성을 더하는 것이 이번 협업의 비전”이라며 “스타일과 퍼포먼스 중심의 이번 컬렉션은 혼마의 존경받는 장인정신과 말본의 현대적이면서 패션 지향적인 패기를 결합한, 문화적으로 상징적인 두 브랜드의 공유된 비전을 반영한다”고 했다.
말본의 공동 설립자인 스티브 말본과 에리카 말본 역시 “혼마와의 파트너십은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느꼈다”며 “정밀함과 매력적인 디자인에 대한 우리의 공통된 철학이 이번 협업을 이끌어냈고, 이는 우리 플레이어를 위한 엄선된 클럽 및 액세서리 컬렉션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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