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 기반 학습관리시스템(LMS) 시장을 선도하는 맑은소프트는 하근호 대표가 지난 4일 성황리에 개최된 '2025년 서울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맑은소프트가 국내 LMS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혁신적인 경영 성과, 그리고 투철한 인재 육성 철학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하근호 대표는 2007년 맑은소프트를 설립한 이래, 오직 학습관리시스템이라는 한 우물만 파며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에 매진해왔다. 특히 국내 LMS 업계에 클라우드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하며 시장의 변화를 이끌었고, 이는 맑은소프트가 명실상부한 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 대표는 경영뿐 아니라 시스템 엔지니어이자 개발자로서 맑은소프트의 핵심 기술력 확보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수년간 자체 개발한 '맑은프레임워크'로 특허를 취득했고, 이 기술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 LMS '맑은이러닝'을 출시했다. 다양한 기능을 갖춘 솔루션으로, 개발 효율성도 높였다.
'맑은이러닝'은 출시 직후부터 기업과 교육기관의 도입이 이어졌으며, 클라우드 LMS의 한계를 보완한 기능성과 안정성으로 빠르게 시장에 자리잡았다. 이러한 기술력과 고객 만족을 바탕으로 맑은소프트는 매년 20% 이상의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외형을 확장해왔다.
맑은소프트는 구성원의 성장을 기업의 성장과 같은 선상에서 바라보고, 함께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하근호 대표는 매년 성과급을 지급하여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아낌없이 자기계발비를 지원하는 등 인재 육성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이러한 혁신적인 경영 성과와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인재를 소중히 여기는 하근호 대표의 경영 철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시상식 후 하근호 대표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무한한 영광을 느낍니다. 이 기쁨은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밤낮으로 맑은소프트의 발전을 위해 애써준 모든 직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하 대표의 진심 어린 수상 소감은 맑은소프트가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지만, 사람을 중시하고 함께 성장하는 조직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한편, 맑은소프트는 현재 LMS 내에 자격검정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하며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있다. 앞으로도 맑은소프트는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발을 통해 국내 LMS 시장을 선도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에듀테크 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