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첫 영어앨범 'EX' 새로운 시도⋯사랑스러운 매력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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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기자 입력 2025.09.26 09:13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첫 영어 앨범을 발매하고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피원하모니는 26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영어 앨범 'EX'(엑스)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피원하모니 단체 이미지. [사진=FNC엔터테인먼트]피원하모니 단체 이미지. [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는 피원하모니의 밝고 풋풋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청량하고 경쾌한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타이틀곡 'EX'을 비롯해 'Dancing Queen', 'Stupid Brain', 'Night Of My Life', 'EX (Spanish Version)'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 역시 멤버들이 다수의 곡 작업에 참여했고,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ABC의 대표 아침 방송인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EX'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오는 26일부터는 북미와 중남미를 아우르는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다음은 피원하모니가 직접 전한 영어 앨범 'EX' 관련 일문일답이다.

첫 영어 앨범 'EX' 발매 소감은?

기호 : 멤버들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시도를 해본 거라 이번 앨범 덕분에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앨범인 만큼 전 세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고,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테오 : 첫 영어 앨범인 만큼 모든 곡을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팬분들도 함께 듣고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웅 : 앨범 만족도가 높은 만큼 기대가 큽니다. 새로운 분위기와 느낌의 앨범이라서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인탁 : 처음 발매하는 영어 앨범이다 보니 작업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만큼 열심히 공들인 앨범이니 하루빨리 팬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큽니다.

소울 : 영어 앨범을 발매한다는 게 신기하면서도 설레는 마음입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종섭 : 첫 영어 앨범이기도 하고, 수록곡 하나하나에 많은 신경과 정성을 쏟은 만큼 더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앨범의 감상 포인트는?

기호 : 색다른 이지 리스닝 요소가 감상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무대형 곡들 위주로 앨범을 구성했다면, 이번에는 듣기만 해도 좋은 노래들 위주로 작업을 해서, 분위기에 맞게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웅 : 지금까지 보여드린 앨범들과는 다르게 감상하는 것 자체에도 초점을 맞춘 부분이 많습니다. 길을 걷거나, 친구들과 놀거나 등 일상에서 편안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종섭 : 그동안의 앨범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노래들로 구성되어 있고, 해외 피스 여러분들이 단번에 이해하고 공감하실 수 있을만한 노래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간 보여준 강렬한 모습과는 또 다른 발랄하고 귀여운 콘셉트에 도전했는데, 어땠는지?

기호 : 그동안 앨범 수록곡을 통해 발랄하고 청량한 콘셉트들을 많이 시도해 봤는데, 타이틀곡으로 다룬 것은 처음이라 새로웠습니다. 원래 가지고 있는 강렬한 이미지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중간점을 찾는데 고민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지웅 : 커버곡이나 지난 앨범들의 수록곡을 통해 발랄하고 밝은 느낌을 보여드린 경험이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의 미소를 편안하게 드러낼 수 있어서 비교적 수월하게 준비했습니다.

소울 : 안무가 어렵지 않고 쉽게 따라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많이 보여드리지 않았던 색다른 스타일이라 연습하면서도 좋았고, 팬분들도 무대에서 함께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 더 기대됩니다.

이번 앨범의 대다수 곡에도 직접 참여했는데,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

기호 : 노래를 들었을 때 쉽게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가사들을 넣으려고 했습니다. 또 저희가 직접 쓴 가사가 아니더라도, 그 가사를 어떻게 포인트로 표현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지웅 :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앨범을 만들다 보니 위화감이나 어색함이 크게 드러나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들리고 읽히고 보이기 위해 이 부분을 많이 고려하며 준비했습니다. 인탁 : 많은 분들이 쉽게 따라 부르고 즐길 수 있도록 귀에 잘 들어오는 멜로디를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종섭 : 피원하모니가 언제나 신경 쓰는 신선함과 새로움,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 혹은 사운드를 앨범에 담으려고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지?

지웅 : 사랑이란 언제 어디에서든 내 옆에 있기에, 내게 자연스레 찾아오기에 마음을 열고 많은 것들을 안에 담아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인탁 : 그동안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이번에는 '피원하모니도 사랑스럽고 밝은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그룹이구나'라는 점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소울 : 첫 영어 앨범이자 귀여운 느낌의 타이틀곡이라 더 특별한 것 같습니다. 새로운 매력을 담아낸 만큼 팬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종섭 : 이전의 앨범에서 다룬 슈퍼 히어로나 영웅의 이야기보다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 평소에 들 수 있는 생각 등 내용이 주를 이루다 보니 살면서 비슷한 상황 혹은 생각에 놓였을 때 한 번 더 떠올리고 찾아듣는 노래였으면 합니다.

영어 앨범 발매와 더불어 본격적인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특히 북미에서는 전체 도시에서 아레나급 공연장에 입성하는데 소감이 어떤지?

테오 :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아레나 투어를 돌아보는데, 공연장이 커진 만큼 더 많은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많은 분들이 피원하모니의 무대를 보고 그 시간만큼은 걱정 없이 놀다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지웅 : 아직 아레나 무대 위에 서서 팬분들과 마주하기 시작하지는 않아서 실감이 나지는 않습니다. 더 큰 공연장에서 공연한다는 사실은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영광스러운 소식이지만, 이런 기쁨에 취하지 않고 음악을 사랑하고 무대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 생각하며 더욱 많은 분들께 행복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소울 : 피스가 있었기 때문에 피원하모니가 더 큰 공연장에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도 신나게 즐기고 놀다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종섭 : 전 세계에 계시는 피스 여러분들이 저희가 이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이유이자 타당성을 부여해 주시는 분들이기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무대가 커질수록 긴장보다는 더 재밌어지니, 많이 놀러 오셔서 같이 놀다 가셨으면 합니다.

전 세계 '피스'들에게 한마디.

기호 : 항상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멋진 음악과 무대들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래 함께해 주세요.

테오 : 피스 여러분! 항상 많은 응원과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무대로 많이 보답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지웅 : 끊임없이 무한한 사랑을 보내주시는 피스 덕분에 이번에도 피원하모니를 담은 새로운 앨범과 무대를 들고 올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저희의 마음 잘 들어주시고, 조금이나마 미소 지을 수 있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인탁 : 아주 멋진 앨범과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투어도 놀러오셔서 같이 재밌게 즐겨주시면 좋겠습니다!

소울 : 멀리서도 항상 응원해 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저희와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종섭 : 피원하모니를 믿어주시는 만큼, 그 믿음이 깨지는 일 없이 항상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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