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F KOOM 2025’서 3일간 AI 동시통역 서비스 제공
온라인 미팅 특화 AI솔루션 '챗 트렌스레이션' 베타 공개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인공지능(AI) 데이터 전문 기업 플리토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UKF KOOM 2025’ 행사에 참여해 AI 기반 최신 통번역 기술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UKF KOOM 2025 행사에서 연사와 청중이 플리토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소통하고 있다. [사진=플리토]](https://image.inews24.com/v1/f88d1140ee96a1.jpg)
한인창업자연합)(UKF)가 주최하는 ‘UKF KOOM 2025’는 한인 스타트업 종사자와 글로벌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열렸다.
플리토는 이번 행사에서 ‘KOOM Stage’와 ‘Dream Lounge’ 두 개의 주요 스테이지에 걸쳐 3일간 AI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운영했다. 참석자들은 무대 스크린과 개인 디바이스 등을 통해 최대 42개 언어로 실시간 발표 내용을 확인하며 발표자와 언어 장벽 없이 원활하게 소통했다.
부스 운영을 통해 새롭게 출시한 온라인 미팅 특화 AI 통번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 베타 버전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개인 워크스페이스 생성을 통해 프로젝트 단위로 다중 대화방과 온라인 미팅방을 개설할 수 있다. 사용자는 링크드인 프로필, 유튜브 링크, 이력서, 논문, 기사 등 원하는 자료를 업로드해 맞춤용 데이터셋을 생성함으로써 사용하면 할수록 점점 더 고도화되는 나만의 고품질 번역 결과를 경험할 수 있다.
플리토는 이번 행사에서 미국 현지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스타트업 및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술 시장 내 솔루션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더 강화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전 세계를 누비며 다양한 무대에서 언어와 기술이 연결되는 혁신적인 소통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많은 기업과 창업가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포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