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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1라운드에서 지명한 대구고 오른손 투수 김민준과 2억7천만원에 계약했다.
SSG는 27일 "2026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신인 선수 10명 전원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SSG는 4라운드 지명권을 NC 다이노스에 양도해, 드래프트에서 10명만 뽑았다.
1라운드에서 뽑은 김민준은 최고 시속 152㎞를 찍은 파이어볼러다.
SSG는 "김민준은 안정적인 제구력까지 겸비해 향후 청라돔 시대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준은 "구단에서 1라운드에 지명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10개 구단 중 가장 오고 싶었던 팀인 만큼, 최대한 빨리 적응해 1군 무대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2라운드 지명 선수인 세광고 내야수 김요셉은 계약금 1억4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했다.
SSG는 "김요셉은 수비 기본기와 감각이 좋아 연결 동작이 부드럽고 정확도 높은 송구를 한다"고 평가했다.
3라운드 장재율(광남고BC 외야수)은 1억원, 5라운드 조재우(미국 센트럴대학 투수)는 7천만원, 6라운드 이승빈(경북고 외야수)은 6천만원, 7라운드 오시후(덕수고 외야수)는 5천만원에 계약했다.
8라운드 신상연(경남고 투수)은 4천만원, 9라운드 김태현(광주진흥고 투수), 10라운드 김재훈(한광BC 투수), 11라운드 안재연(고려대 내야수)은 각각 3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SSG는 김준모(송원대 투수), 김민범(동아대 포수), 이준기(저 한화 이글스 투수), 이주형(전 NC 다이노스 투수)을 육성선수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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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9월27일 13시0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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