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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5대 3으로 승리를 거둔 SS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5.5.20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두산 베어스를 4연패 늪에 밀어 넣고 3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SSG는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과 원정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최근 3연승을 거둔 SSG는 23승 22패 1무를 기록, 단독 4위가 됐다. 반면 두산은 4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19승 26패, 9위에 머물렀다.
SSG는 2회 2사 만루 기회에서 채현우의 2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고 3회에는 무사 1, 2루에서 고명준의 우중간 3루타로 4-0으로 훌쩍 달아났다.
두산은 4회 1사 1, 3루에서 강승호의 내야 땅볼 때 1점을 뽑고 5회 양의지의 투런 홈런으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SSG는 8회 고명준과 한유섬, 박성한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최준우의 중견수 쪽 희생 플라이로 5-3으로 달아났다.
두산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2사 후 정수빈의 안타, 제이크 케이브의 2루타, 양의지의 자동 고의 사구로 만루 기회를 잡았으나 김재환이 삼진으로 물러나 마지막 동점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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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20일 21시46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