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올해 1분기 매출은 50% 늘었지만 적자 기조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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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쳐켐의 1분기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50% 가까이 증가했다.

퓨쳐켐은 올해 1분기 매출이 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7% 증가했으나 분기순손실이 증가해 적자 기조가 이어졌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꾸준한 매출 증가로 전체적인 실적은 개선되었으나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미국 임상 비용이 반영되며 적자가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퓨쳐켐은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국내 임상 3상 진입을 위해 식약처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한 상태다. 전립선암 진단제 FC303은 최근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임상결과보고서(CSR) 발행을 앞두고 있으며 보고서 수령 후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FC303은 중국 최대 방사성의약품 기업인 HTA에 기술이전된 상태로 현재 진행 중인 중국 내 임상 3상 투여가 연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중국 출시가 본격화되면 매년 순매출의 최대 16%에 해당하는 로열티 수령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손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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