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박진주 결혼·지예은 복귀·유방암 행사 사과·교사 명재완 무기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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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기자 입력 2025.10.20 16:50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박진주, 11월 30일 비연예인과 결혼 "오랜 시간 깊은 신뢰"

배우 박진주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포토월 행사에 멀티테이너 수상자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박진주가 결혼합니다.

박진주 소속사 프레인TPC는 20일 "오는 11월 30일, 박진주 배우가 오랜 기간 깊은 신뢰를 쌓아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소속사는 "예비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조용히 식을 올리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박진주 배우는 결혼 이후에도 변함없이 배우로서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예정"이라며 "보내주시는 사랑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박진주 배우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지예은, 건강 회복⋯오늘 런닝맨 녹화 참여

배우 지예은이 건강을 회복하고 '런닝맨' 녹화에 복귀했습니다.

20일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에 따르면 지예은은 건강 회복 후 이날 진행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녹화에 참여했습니다. 두 달 만의 '런닝맨' 복귀입니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 8월 "지예은은 9월부터 몸 상태를 돌보며 건강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지예은은 지난달부터 휴식기를 가졌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인한 활동 중이라는 보도도 나온 가운데 소속사 측은 개인 의료 정보인 만큼 정확한 확인이 어렵다고 했습니다.

W코리아 "지적 무겁게 받아들여, 유방암 환우들께 깊은 사과"

배우 박진주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포토월 행사에 멀티테이너 수상자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W코리아가 개최한 유방암 인식 캠페인 '러브 유어 더블유(Love Your W)' [사진=W코리아 SNS]

패션 잡지 W코리아가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취지와 맞지 않은 술 파티를 벌인 것과 관련, 결국 사과했습니다.

더블유 코리아는 19일 공식 홈페이지 팝업 창을 통해 "지난 10월 15일 행사는 캠페인 취지에 비추어 볼 때 구성과 진행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저희는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더블유 코리아 측은 "유방암 환우 및 가족분들의 입장을 세심하게 고려하지 못하여 불편함과 상처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한 뒤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선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이 논란으로 불편함을 겪으셨을 것을 생각하면 송구할 따름"이라 사과했습니다.

더블유 코리아 측은 "이 캠페인의 핵심에는 유방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소득층 수술 치료비를 지원하는 한국유방건강재단의 활동, 또 그 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따뜻한 관심을 보여준 분들의 지지가 있었다"며 "그들의 애정 어린 진심이 빛을 잃지 않도록, 여러 비판과 지적을 토대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 계속해서 살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행사 기획과 실행의 전 과정을 보다 면밀히 재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더블유 코리아는 올해 역시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러브 유어 더블유(Love Your W) 2025’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20주년을 맞아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해 화제가 됐으나 취지와 맞지 않는 술파티와 진행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습니다.

'대전 초등생 김하늘 양 살해' 여교사 명재완, 1심 무기징역

배우 박진주가 17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포토월 행사에 멀티테이너 수상자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학교에서 초등학생 김하늘 양을 살해한 교사 명재완. [사진=대전경찰서]

대전 초등생 김하늘 양을 살해한 여교사 명재완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2형사부(김병만 부장판사)는 살인,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영리약취·유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명재완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30년 부착 명령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어디서 누구를 살해해야 할지 치밀하게 계획해 범죄를 저질렀다. 범행이 사회에 끼친 해악이 크고, 재범 위험성도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공소사실로 유죄로 인정되는 범행 중 형이 가장 무거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영리약취 유인이 정한 사형 및 무기징역 중 무기징역을 선택해 별도의 감형 없이 피고를 무기징역에 선고한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명재완은 지난 2월 10일 오후 4시 43분쯤 대전시 서구 관저동 한 초등학교에서 하교하던 김 양을 학교 건물 시청각실로 유인한 뒤 흉기 등으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명재완의 범행에 대해 "가정불화에 따른 소외, 성급한 복직에 대한 후회, 직장 부적응 등으로 인한 분노가 증폭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자신보다 약자인 초등생 여자아이를 잔혹하게 살해한 '이상 동기 범죄'"라고 규정했습니다.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도 "아무런 죄 없는 만 7세 아동을 잔혹하게 살해했고, 비록 반성문을 수십 차례 제출하고 있으나 수사 단계에서 반성의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며 사형을 구형하기도 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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