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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6회 말 1사 주자 1, 3루 SSG 현원회의 1타점 적시타때 홈을 밟은 최정이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5.8.6 soonseok02@yna.co.kr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에 불편함을 느낀 KBO리그 통산 홈런 1위(517개) 최정(38·SSG 랜더스)이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타격과 수비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하지만, 이숭용 SSG 감독은 또 한 번 인내심을 발휘하기로 했다.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 감독은 "최정이 아직 불편함을 느낀다. 오늘까지는 대타로도 쓰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가 3위를 지키는 건, 무리하지 않은 경기 운영 덕이었다. 최정은 오늘 무조건 쉰다"고 말했다.
최정은 17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3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23일 KIA전에서도 휴식을 취하면 4경기 연속 결장한다
최정은 "내일부터는 공격과 수비, 모두 할 수 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SSG는 24일에 인천에서 한화 이글스와 맞붙는다.
이 감독은 "최정의 내일 경기 출장 여부도, 당일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며 "내일 비 예보가 있는데, 예보대로 비가 와서 경기가 취소되면 조금 더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내심 우천 취소를 바랐다.
SSG는 25일과 26일에는 인천에서 5위 kt wiz와 2연전을 벌인다.
3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6으로 줄인 SSG에 무척 중요한 경기다.
이 감독은 kt와 경기를 최상의 전력으로 치를 수 있게 준비 중이다.
물론 23일 KIA전 승리도 간절하다.
이 감독은 "오늘 선발로 등판하는 김건우가 잘 던지는 게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라고 말하면서도 "24일 한화전 선발로 최민준을 내정했는데, 최민준도 오늘 불펜에서 대기한다. 최민준이 오늘 등판하게 되면 내일은 다른 투수를 내보낼 것"이라고 불펜 총력전을 예고했다.
jiks7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9월23일 16시4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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