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웹툰 제작 AI ‘AiD’, 넥스트라이즈 참가 이후 협업 논의 활발”

웹툰 AI 솔루션 ‘AiD’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크림이 지난 6월 ‘넥스트라이즈 2025 서울’ 참가 이후 국내 웹툰 업계와의 실질적 협업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크림은 넥스트라이즈 현장에서 웹툰 제작 효율화 도구 ‘AiD Pro’를 공개 시연하며 높은 기술력과 실용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자동 선화 및 배경 처리 기능 등 실무 작업에 바로 투입 가능한 수준의 기술을 선보이며 “상용화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행사 직후 수많은 웹툰 스튜디오와 콘텐츠 기업들이 후속 미팅을 요청해왔다.

특히 행사 이후에는 다수의 국내 주요 웹툰 스튜디오들과 계약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일부 스튜디오와는 실제 파일 기반 실무 적용 작업도 본격화됐다. 크림 측은 “넥스트라이즈 이후 문의가 급증했으며 테스트 및 베네핏 제공 범위는 제한적이라 빠른 연락을 주셔야 할 것 같다. 현재도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한 문의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미 넥스트라이즈 전부터 AiD를 도입해 사용하던 업체들은 “기존 툴과 병렬 적용이 가능하고 작업 속도 향상이 눈에 띈다”며 만족감을 표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작업 효율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크림은 고객사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올 3분기 내 추가 기능 업데이트도 예고했다. 현재 개발 중인 신규 기능에는 선화 엔진 고도화, 자동 채색 기능, 레이어 편의성 개선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실무 중심 사용성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크림 관계자는 “단순히 기술을 선보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사용자들의 입장에서 도움이 되는 솔루션으로 발전하는 것이 우리의 방향”이라며 “AiD가 웹툰 산업의 실질적인 제작 파트너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품 완성도를 계속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