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믹스 오픈 2025’ 개막…300개팀·1천800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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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오픈 2025 1차전 참가자 단체사진.

위믹스 오픈 2025 1차전 참가자 단체사진.

위메이드(대표 박관호)에서 주최하는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위믹스 오픈 2025’가 지난 12일 서울에서 열린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된 ‘위믹스 오픈’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기반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을 활용해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위믹스 오픈 2025’는 총 상금 5000만원으로 300개 팀, 1800여 명의 참가자 규모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학교 동아리 간 승부를 겨루는 ‘캠퍼스 대항전’(남자/여자 단체전)을 중심으로 일반 테니스 동호인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동호인 클럽 매치’도 함께 운영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테니스 펜션 숙박권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위퍼블릭’으로 다오(DAO, 탈중앙화 자율조직) 기반 동아리 커뮤니티를 개설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 일부는 위퍼블릭 내 후원 프로젝트에 기부돼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6월 24일 위퍼블릭을 통해 진행된 위믹스 오픈 1차전 참가 접수에서 동호인 클럽 매치 부문은 신청 오픈 2분 만에 마감됐다.

위메이드는 폭염 속 경기를 치르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13시부터 15시까지 경기를 잠시 중단하는 ‘쿨링타임’을 운영했다.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간이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충분한 생수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 12일과 13일 서울 엠무브테니스 용마에서 열린 1차전에는 총 58팀, 382명이 참가했다.

캠퍼스 대항전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느티나무’ 팀, 동호인 클럽 매치에서는 ‘백두산’ 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2차전은 부산, 3차전은 천안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각 지역 우승팀에게는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최종전 ‘더 파이널’에서 조별 리그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본선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캠퍼스 대항전 남자 단체전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가천대학교 ‘타이브레이크’ 팀 주장 유준연 씨는 “일반적인 아마추어 대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규모도 크고, 현장 분위기가 매우 활기차 즐겁게 경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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