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슨-DSTI, 무선 사이버 보안 시장 공략 위한 전략적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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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도청·불법 촬영·백도어 해킹 등 지능형 위협 대응 시너지 기대

한동진 지슨 대표(왼쪽)와 김형태 디에스티인터내셔날 대표.한동진 지슨 대표(왼쪽)와 김형태 디에스티인터내셔날 대표.

첨단 융합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지슨(대표 한동진)과 IT 인프라 및 보안 구축 전문기업 디에스인터내셔날(DSTI, 대표 김형태)이 무선 기반 사이버 보안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10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고도화되는 무선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협력과 시장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슨의 독자적인 무선 보안 기술과 DSTI의 유통 및 구축 역량이 결합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슨은 △무선 도청 탐지 △무선 백도어 해킹 탐지 △불법 촬영 대응 등 다양한 지능형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슨의 무선 도청 탐지 기술은 주요 회의실이나 기밀 공간에서 불법 도청 기기를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으며, 무선 백도어 탐지 기술은 외부 해킹 시도를 사전에 식별해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초소형 카메라 등을 활용한 불법 촬영 시도에 대한 자동 탐지 기능도 갖추고 있어, 실제 사용자 환경에서 높은 보안성을 보장한다.

DSTI는 그동안 공공기관, 공기업, 민간 기업 등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IT 인프라와 보안 시스템 구축을 수행해 왔다. 전국적인 구축 및 유지보수 역량과 유통망을 기반으로, 지슨의 무선 보안 솔루션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현장에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 지자체, 교육기관, 공기업 등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무선 위협 탐지 시스템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무선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리스크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한동진 지슨 대표는 “지슨의 보안 기술력과 DSTI의 현장 대응력을 결합해, 무선 보안 시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것”이라며 “보안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형태 DSTI 대표도 “지슨과의 협력은 무선 도청, 해킹, 불법 촬영 등 복합 위협에 대응하는 체계를 완성하는 계기”라며 “신뢰받는 보안 파트너로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무선 기반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며, 복잡다변한 보안 환경에 대응하는 새로운 시장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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