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 발로 뛰어서 채취한 이야기는 자연산 활어다. 펄떡거리는 손맛이 있다. 건설사 관계자들을 만나보니까 이야기가 많았다. H사. 근래에 빠르게 성장했다. 그 이면에는 영발도사 할머니가 한 분 있었다. 주특기는 땅이었다. 이 할머니가 ‘저 땅 사’라고 하면서 찍어준 대지에다가 아파트를 지으면 분양이 순조로웠다. 분양에서 성패가 갈리는데 이 할머니가 영발로 찍은 땅을 사면 거의 성공이었다고 한다.
[조용헌 살롱] [1502] 맨해튼의 부동산 투자 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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