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알마인드, 웹격리 솔루션 '스펙터' 앞세워 '공공·금융 ZT 구축 시장' 적극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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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5일 부산 THE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열린 보안세미나 행사 전경지난 6월 5일 부산 THE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열린 보안세미나 행사 전경

정보보안기업 이알마인드가 웹격리(RBI)솔루션 '스펙터(Spector)'를 앞세워 공공·금융 기관의 제로트러스트(ZT) 환경 구현을 적극 지원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외산 솔루션이 선점한 국내 웹격라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알마인드(대표 권영민)는 에스이지(SEG) 등 협력사와 함께 ZT 핵심 보안 모델인 '스펙터'를 경상권 고객에게 소개하는 등 고객과의 마케팅 접점을 늘리는 자리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5일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 진화하는 방어체계! 차세대 보안 전략을 만나다'란 주제로 부산 THE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50여개 기업 관계자에게 제로 트러스트·국가망보안체계(N2SF) 보안의 필요성과 스펙터 기술 등을 발표, 관심을 받았다.

이알마인드가 독자 개발한 '스펙터'의 핵심 기술은 모든 웹 콘텐츠를 클라우드에서 렌더링해 사용자 디바이스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인터넷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직접적 접근을 원천 차단하여 완벽한 격리 환경을 구현한다.

특히 스퍽터는 서버에서 스크립트나 로직이 전혀 내려지지 않는 구조로 설계돼 기존 외산 경쟁사 솔루션 대비 보안성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등 공공 금융기관의 ZT 환경 구현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K8S(쿠버네티스) 기반으로 설계돼 시스템 이식이 매우 쉽다.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사용 중 세션이 초과할 때 클라우드 서버와 유연하게 연결해 인원 증가에 동적으로 대비하는 '하이브리드 연결' 기능도 큰 장점이다.

더불어 스펙터는 뛰어난 보안성뿐만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도 우수하다. 영상 플랫폼 콘텐츠를 끊김이 없이 지원하며, 전자정부 사이트에서 온라인 증명서를 발급받는 등 기존에 사용하던 브라우징 기능을 보안이 강화된 환경에서도 같이 사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이알마인드는 '보안 간소화'라는 이념 아래 앞으로도 '스펙터' 개발 및 유지보수에 더욱 힘쓰고, 다양한 고객사와의 협력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권영민 이알마인드 대표는 “이번 SEG 파트너 행사를 통해 경상권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제로 트러스트 및 국가망보안체계(N2SF) 보안 솔루션 확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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