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1500만 반려인 시대, '개는 훌륭하다'가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다. 1년만의 복귀다.
10월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는 단순한 반려견 예능을 넘어 실질적인 반려견 교육 솔루션을 제시하는 '개훌륭 사관학교' 콘셉트로 새롭게 단장했다. '착하개살자'라는 교훈 아래, 반려견의 문제 행동을 해결하고 사람과 반려견이 함께 더불어 사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는 훌륭하다 [사진=KBS]특히, 여러 고민견들이 입학해 훈련사들의 맞춤 교육을 받는 사관학교 형식을 도입해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훈련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반려인들이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교육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오랜 시간 '개훌륭'을 이끌어온 '개버지' 이경규가 사관학교 교장으로 복귀한다. 트로트 스타 영탁은 교무부장으로 합류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신선한 예능 시너지를 예고했다. 특히 '담임쌤 제도'를 도입해 각 훈련사가 고민견의 담임 역할을 맡고, 문제 해결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전설의 훈련사부터 주목받는 신예까지 총출동해 각자의 전문성을 살린 1:1 맞춤형 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깊이 또한 더욱 강화됐다. 훈련뿐 아니라, 수의사가 함께 참여해 고민견의 건강과 심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함으로써, 반려견 교육을 위한 다층적이고 실질적인 접근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제작진은 '교육 예능'을 넘어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반려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은 기존 '개훌륭'을 뛰어넘는 'Beyond 개훌륭'을 목표로 한다"며 "단순한 시청 재미를 넘어, 실제 반려문제 해결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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