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위버스서 가장 많이 상품 구매한 '빅 3' 국가…판매량 상승률 최고"
QQ뮤직에 '위버스 DM' 공급 등 中 공략 박차…모회사 하이브도 현지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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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몰 화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팬 플랫폼 업계 1위 위버스가 중국 현지 플랫폼에 일대일 소통 서비스와 함께 전자상거래 서비스까지 입점시키며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가요계에 따르면 위버스는 지난 6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Tmall)에 '위버스샵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티몰은 중국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이곳의 위버스샵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위버스에 입점한 아티스트 17팀의 굿즈와 응원봉 등을 판매한다.
위버스샵은 이달 6일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서 열린 티몰 시상식에서 '2025년도 초신성 브랜드'에도 선정됐다.
초신성 브랜드는 매출·거래 건수·판매 속도·성장률 등 사업 규모, 플랫폼 내 검색량·사회관계망서비스(SNS) 언급량·팔로어 수·브랜드 평판 점수 등 브랜드 영향력, 상품 평점·리뷰 수·재구매율 등 소비자 선호도를 종합해 티몰이 한 해 동안 주목한 해외 스토어에 주는 상이다.
위버스샵은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 약 5개월 만에 이 상을 받았다.
현재 중국 팬들은 위버스 모바일 앱과 PC 웹 서비스를 통해서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위버스의 행보는 여기에 더해 현지 이용자들의 이용률이 높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숍인숍'(Shop in Shop) 형식으로 입점해 접근성을 더욱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올해 초 위버스가 발표한 '팬덤 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상품을 구매한 해외 '빅 3' 국가 가운데 한 곳으로 꼽혔다. 특히 지난해 대비 판매량 상승률은 가장 높았다.
최근 한중 정상회담 이후 '한한령'(한류 제한령)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대중문화계 안팎에서 흘러나오는 가운데, 이처럼 K팝의 인기가 높은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발 빠르게 사업 확장에 나선 것이다.
위버스는 앞서 지난 6일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에 아티스트와 일대일 소통 기능인 '위버스 DM'을 입점시키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위버스컴퍼니 관계자는 "위버스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가운데 핵심 기능인 소통(위버스DM)과 상거래(위버스샵) 서비스를 중국 현지의 영향력 높은 파트너와 손잡고 팬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각지의 팬분들이 위버스를 더욱 쉽게 접하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버스컴퍼니의 모기업 하이브는 올해 5월 중국 베이징에 현지 법인 '하이브 차이나'를 설립하는 등 중국 시장 재개방을 준비하고 있다.
하이브는 당시 하이브 차이나 설립 배경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중국 활동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ts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1월10일 09시2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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