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맥스, 3분기 매출 382억원…신작 라인업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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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수 기자 입력 2025.11.11 16:09

3분기 영업손실 117억원…수익성 개선 중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 이길형)는 2025년 3분기 매출 381억원, 영업손실 117억원, 당기순손실 8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51.6%, 79.9%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5.5%, 29.6%, 42.7% 늘었다.

위메이드맥스의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탈'. [사진=위메이드맥스]위메이드맥스의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탈'. [사진=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맥스는 3분기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30% 개선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3분기 중 출시된 '로스트 소드' 글로벌 버전과 '악마단 돌겨억!'의 흥행이 외형 성장을 견인했으며, 이에 따라 전사 수익성도 점진적으로 개선됐다.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은 11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2% 증가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308억원, 246억원으로 집계됐다.

위메이드맥스는 지난해 말 자회사 매드엔진 편입 이후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각각 471억원, 330억원, 382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매출 규모를 유지했다. 이는 회사가 추진 중인 '글로벌 장르 다변화' 전략의 가시적 성과다.

상반기에는 위메이드커넥트의 서브컬처 RPG 로스트 소드, 3분기에는 라이트컨의 캐주얼 디펜스 신작 악마단 돌겨억이 주도했다. 또한 매드엔진의 장기 흥행작 '나이트 크로우' 역시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다.

위메이드맥스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신작 출시를 예고했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의 PvPvE 익스트랙션 슈터 '미드나잇 워커스(The Midnight Walkers)'가 2026년 1월 얼리액세스를 앞두고 있다. 스팀 위시리스트 3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으며 테스트를 통해 수집된 피드백을 기반으로 시스템 안정화, 밸런스 조정, 최적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위메이드커넥트의 서브컬처 RPG 신작 '노아(N.O.A.H)' 역시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캐릭터 수집, 전략적 턴제 전투, 시네마틱 스토리 연출 등의 요소를 결합했으며 지스타 2024에서 최초로 데모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매드엔진의 나이트 크로우 IP 기반 신규 모바일 MMORPG, 위메이드넥스트의 '미르5'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2026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는 신작들의 성과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2027년에는 위메이드맥스 최초의 AAA급 타이틀 '프로젝트 탈(TAL)'이 공개된다. 매드엔진이 개발 중인 이 게임은 한국 전통 '탈'과 수백 년간 이어진 신화 및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제작되고 있다.

이 게임은 싱글 플레이 중심의 깊은 몰입감과 전략·전술적 전투 시스템이 결합된 오픈월드 기반 정통 액션 RPG로, 위메이드맥스의 멀티 장르 전략을 상징하는 차세대 플래그십 타이틀이다. 글로벌 반응도 상당하다. 지난달 24일 공개된 프로젝트 탈의 첫 공식 트레일러는 주요 글로벌 플랫폼 합산 194만 뷰를 돌파했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각 개발 스튜디오의 시너지를 통해 RPG, 캐주얼, 서브컬처,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멀티 장르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며 "신작들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는 2026년부터 위메이드맥스의 성장세는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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