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레전드오브이미르’, 서비스 강화 계획 발표…이벤트·유료상품·기능 개선
- 임영택
- 입력 : 2025.07.16 16:21:47
위메이드가 ‘레전드오브이미르’의 서비스 강화를 위한 개선 방향을 공개했다. 이벤트 보상 강화와 합리적인 소비를 위한 상품 재설계, 게임 내 주요 기능 개선 등이다.
위메이드는 ‘레전드오브이미르’의 개발자노트인 ‘발할라 서신’을 통해 주요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서비스와 게임 콘텐츠 양측에서의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이용자 수준에 맞춰 이벤트 보상 상향 ▲우편 보상 상향 ▲이용자의 선택이 가능한 패키지 상품 구성 등을 꾀한다. 이벤트 보상은 17일부터 반영하며 패키지 상품 수량 조절과 리뉴얼 등은 24일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게임 기능 개선도 순차 진행한다. ▲무적 구역의 개선 ▲경쟁 시즌 과도화 완화 ▲KBO 디시르 이벤트 확대 ▲전투력 별 사냥터 분류 ▲영웅 등급 분해 개선 ▲분쟁 지역 보스 밸런스 개선 ▲클랜 전쟁 선포 개선 ▲보스 몬스터 개선 ▲매크로 프로그램 대응 및 제재 시스템 보강 ▲아이템 차등 드랍 ▲서버 이전 등이다. 무적 구역의 개선은 이미 완료했으며 항목별로 오는 17일부터 8월 28일 시즌2 종료일까지 순차 적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이미 투표를 완료한 성향 시스템 변경과 PvP 밸런스 조정 외에 시즌제 개편, 보스 보상 리뉴얼 등 주요 항목에 대해서도 거버넌스 투표를 진행해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개선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서버간 PvP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이미르컵’도 오는 31일부터 시작한다.
‘레전드오브이미르’ 개발 총괄 석훈 PD는 “실질적인 계획이 담긴 내용을 준비해 단순히 의견에 수용하는 답변을 넘어 앞으로 게임의 변화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라며 “눈높이에 충분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사과드리고 지금부터라도 서비스를 개선하고 실질적인 변화의 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