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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6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울주 삼남읍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제60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울주군체육회와 울주군태권도협회 주관한다.
1966년 장충체육관에서 처음 열린 이후 올해 60회를 맞았으며,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전국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울주군은 지난해 10월 울주종합체육센터 개관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대회를 유치하면서 지역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높이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지난 19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선수 총 1천700명이 대회에 참가한다.
선수와 임원, 코치, 학부모 등을 포함해 총 8천여 명이 울주군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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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원들이 14일 경남 거창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경상남도 협회장기 태권도 대회에서 시범을 펼치고 있다. 2022.5.14 [거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첫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회 기간 선수들은 고등부 10개 체급, 대학부와 일반부는 8개 체급으로 나눠 남녀별로 체급별 토너먼트 겨루기를 한다.
울주군은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행사장 인근 환경정비와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 음식점과 숙박업소 지도점검 등 행정 지원을 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에서 국내 최대 규모 태권도 대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28일 08시38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