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플라자 실내외 콘텐츠 현장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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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은 28일 평창올림픽플라자 내 평창ICT센터에서 '실감 콘텐츠 및 미디어파사드 현장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평창올림픽플라자 내 평창 ICT 센터에서 평창군수와 부군수 등 평창군 관계자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올림픽유산과, 용역사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평창ICT센터 실내의 실감 콘텐츠와 실외 미디어파사드 완성도와 함께 평창올림픽플라자의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 수립 등을 위한 종합적인 현장 점검으로 29일까지 이어진다.
오는 10월 예정된 정식 개관에 앞서 사전 준비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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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ICT센터 실감 콘텐츠는 '평창의 자연'과 '올림픽'을 주제로 구성된 2개의 테마관으로 운영된다.
A관은 올림픽의 감동과 역사를, B관은 평창의 자연을 미디어아트로 구현해 관람객에게 몰입감 있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미디어파사드는 평창ICT센터 후면(횡계 로터리 방향)에 설치돼있으며, 평창의 주요 관광 자원, 마스코트, 올림픽 등을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야간 경관을 풍성하게 연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평창ICT센터 실감 콘텐츠관 입구에는 '올림픽 디지털 아카이브 미디어 아트월'이 별도 사업으로 구축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치 과정, 성공 개최를 위한 지역 주민의 헌신과 노고를 디지털로 기록, 보존할 계획이다.
미디어 아트월을 통해 올림픽 유치라는 작은 소망에서 출발해 세계인의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까지 지역 주민의 보이지 않는 노력과 눈물이 담긴 여정이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영구히 간직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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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평창을 찾은 관광객들은 실감 콘텐츠를 관람하기에 앞서 아트월을 통해 그 소중한 기록을 기념하고 계승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을 마주하게 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올림픽플라자의 실내외 콘텐츠 구축은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감동과 성과를 디지털아트로 되살린 뜻깊은 사업"이라며 "올림픽을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이 남긴 유·무형적 올림픽 유산을 지속해서 계승해 평창올림픽플라자가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05월29일 14시24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