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품질 전문기업 와이즈스톤(대표 이영석)이 국제표준 기반 사이버보안 시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회사는 최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EN 18031(CE RED 사이버보안) 시험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와이즈스톤은 최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EN 18031(CE RED 사이버보안) 시험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이번 인정은 △EN 18031-1 △EN 18031-2 △EN 18031-3 등 유럽 무선기기지침(CE RED)의 핵심 사이버보안 표준 3개 규격 시험 역량을 모두 공인받은 성과다. 이에 따라 와이즈스톤은 CE RED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사이버보안 시험·인증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글로벌 고객사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신뢰성 높은 품질·보안 보증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N 18031은 무선기기의 보안 요구사항을 검증하는 핵심 기준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인증이다. 이번 인정 확대는 와이즈스톤이 국제 수준의 시험 역량을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국내외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영석 와이즈스톤 대표는 “KOLAS 인정 범위 확대는 와이즈스톤의 글로벌 시험·인증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성과”라며 “CE RED를 비롯한 국제 표준 준수를 바탕으로 고객사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하는 사이버보안 환경 속에서 고객 성공을 함께 만들어가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와이즈스톤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IoT, 헬스케어, 가전 등 다양한 무선기기 분야로 시험·인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무선기기 시장에서 사이버보안 표준 준수는 경쟁력 확보의 핵심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어, 관련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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