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한국 법인 채용 개시…5년차 이상·6개 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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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29 13:02 수정2025.05.29 13:02

오픈AI, 한국 법인 채용 개시…5년차 이상·6개 직무

한국 법인을 설립한 오픈AI가 링크트인에 서울 사무소 채용 공고를 개시했다. 일본 도쿄와 싱가포르에 이은 오픈AI의 아시아 3번째 거점이다. 오픈AI는 수개월 내 인력 채용을 마치고 서울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29일 테크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서울 사무소에서 근무할 인력 채용 공고를 전날 링크트인에 게시했다. 채용 분야는 영업을 담당하는 세일즈팀 3개 직군과 기술 지원 부문 3개 등 총 6개 직무다. △세일즈팀(대기업·기관 담당 등) △솔루션 엔지니어 △솔루션 아키텍트 등 공고가 열렸다. 근무 형태는 서울 사무실 주 3회 이상 출근과 재택을 병행하는 혼합근무 방식이다.

오픈AI, 한국 법인 채용 개시…5년차 이상·6개 직무

지원자는 한국어·영어에 능통해야 하고 최소 5년에서 최대 14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세일즈 팀은 연 200만달러(약 27억5000만원) 이상 수익 목표를 3년 이상 달성한 경험,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업 경력 5년 이상, C레벨과의 직접적인 소통 경험 등이 우대 조건으로 제시됐다. 솔루션 아키텍트 직무를 지원하려면 5년 이상의 기술 컨설팅 경험,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업계 경험이 있어야 한다. 솔루션 엔지니어도 7년 이상의 경력직을 요구했다.

오픈AI는 최근 한국 법인 '오픈AI코리아' 설립 소식을 발표했다. 오픈AI는 AI에 대한 높은 호기심과 열정, AI 윤리에 대한 책임감 등을 인재상으로 강조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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