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로, 54억 규모 국정자원 통합 운영환경 유지관리 사업 수주

오케스트로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 운영환경 운영유지관리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사업 규모는 약 54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차세대 통합운영관리시스템 'nTOPS 3.0'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클라우드 기반 운영체계를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nTOPS 3.0은 52개 중앙행정기관의 정보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기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새로 구축됐다.

앞서 오케스트로는 지난 2024년 전자정부 클라우드플랫폼 4차 구축 사업을 통해 nTOPS 3.0 설계와 구축을 수행했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운영유지관리 사업을 통해 nTOPS 3.0의 조기 안정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로 관계자는 “레거시 시스템을 상용 솔루션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고, 실제 운영 안정성까지 확보한 사례”라며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기술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