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오라클이 개방적이고 상호운용 가능한 데이터 플랫폼인 오라클 자율운영 AI 레이크하우스(Oracle Autonomous AI Lakehouse)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오라클 자율운영 AI 데이터베이스(Oracle Autonomous AI Database)와 널리 사용되는 아파치 아이스버그(Apache Iceberg) 표준을 결합해 기능적 제약 없이 분석 사일로를 해소하고, AI 및 분석 솔루션을 보다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오라클은 자율운영 AI 데이터베이스 카탈로그(Autonomous AI Database Catalog)를 함께 공개했다.
이는 여러 카탈로그 및 플랫폼의 데이터와 메타데이터를 통합하는 ‘상위 카탈로그(catalog of catalogs)’로, 멀티 데이터 플랫폼과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데이터 탐색과 접근을 간소화한다.
자율운영 AI 레이크하우스는 아파치 아이스버그에 대한 네이티브 지원으로, 데이터브릭스 유니티(Databricks Unity), AWS 글루(AWS Glue), 스노우플레이크 폴라리스(Snowflake Polaris) 등 주요 카탈로그와 연계하여 모든 아이스버그 테이블에 대한 간편한 고성능의 접근을 제공한다.
체틴 외즈뷔튠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기술 총괄 부사장은 “오라클 자율운영 AI 레이크하우스는 시간당 480억 건 이상의 쿼리 처리가 가능한 강력한 성능을 기반으로 업계에서 검증된 자율운영 AI 데이터베이스에 아파치 아이스버그의 개방성을 결합한 타협 없는 레이크하우스 플랫폼이다. 오라클은 아이스버그로 분석 시스템 간 데이터 사일로를 해소할 뿐 아니라,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아우르는 다양한 운영 및 분석 플랫폼에서 아이스버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