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예고한 새로운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 사전 구매 알림 신청 참여자가 16만명을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8일 삼성닷컴을 통해 진행 중인 갤럭시 폴더블폰 신제품 사전 구매 알림 신청 참여자 수가 14일 만에 16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역대급 변화'가 예상된 결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9일 오후 갤럭시 언팩을 진행한다. 언팩 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전 구매 알림 신청' 이벤트와 설문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사전 알림 신청 후 신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겐 삼성전자 멤버십 2만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이들 중 추첨을 거쳐 최신 갤럭시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사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96%는 현재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휴대폰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54%(복수응답)가 성능을 꼽았다. 이어 디자인 48%, 배터리 42%, 구매 혜택 31%, 카메라 30% 순이었다.
선호하는 구매 혜택으로는 '더블 스토리지'가 55%로 1위를 차지했다. '워치 할인 쿠폰'은 41%, '액세서리 할인 쿠폰'은 26%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 완전히 새로워진 폴더블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는 9일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루게 될 더욱 강력해진 갤럭시 폴더블 신제품들을 기대해달라"고 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