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AI, '바르코 3D' 활용 게임 제작 공모전 개최

3 hours ago 1

게임 제작 효율화 및 창의력 향상 위한 체험 기회…총 상금 750만원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엔씨AI는 차세대 게임 창작 인재를 발굴하고 자사 인공지능(AI) 기술을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1회 엔씨 AI 바르코 3D 게임 제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엔씨AI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그간 게임 제작 효율화를 목표로 개발해온 AI 기술을 보다 많은 창작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한다. 특히 AI 기반 3D 에셋 제작 도구 '바르코 3D'를 공모전 기간 동안 무료로 제공해 참가자들이 보다 손쉽게 고품질 게임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엔씨AI][사진=엔씨AI]

바르코 3D는 게임 개발에 필요한 3D 에셋을 손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도구다. 3D 게임 에셋 제작은 고가의 비용이 들고 제작에 3~4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돼 게임 개발자와 인디 게임사들에게 어려운 과제였지만 바르코 3D를 통해 3D 에셋을 합리적인 가격과 10분 내외의 시간으로도 제작할 수 있다.

특히 바르코 3D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고품질 결과물을 바탕으로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르코 3D를 활용, 게임 내 핵심 에셋의 50% 이상을 직접 제작하는 것이 필수 요건으로 참가자들은 공모전을 통해 AI 기반 제작 도구의 실질적 활용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엔씨AI 공식 홈페이지 및 파트너십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대회 기간 내 게임 완성이 가능한 개인 또는 팀으로 게임 빌드 파일을 비롯해 엔씨AI 도구 활용 증빙 자료, 자체 제작 에셋 목록 및 출처, 설명 문서, 5분 이상의 플레이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공모전 접수는 7월 18일부터 7월 31일(지 2주간 이뤄지고 8월 1일 공식 대회가 시작된다. 작품 제출 마감일은 8월 31일, 최종 수상작은 9월 22일 발표될 예정이다. 대상(1팀) 300만원, 최우수상(1팀) 200만원, 우수상(5팀) 각 50만원, 총 7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공모전 참가 내역서가 발급된다. 학생 참가자의 경우 향후 엔씨AI 인턴십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수상작 일부는 엔씨AI가 주최 또는 협력하는 다양한 행사 및 매체를 통해 우수 사례로 소개될 예정으로, 필요 시 키노트 발표 등 주요 행사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수상작에 대해서는 별도 협의를 거쳐 게임 홍보 등 추가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연수 엔씨AI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제작 경험을 보다 많은 창작자들에게 제공하고, 대한민국 인디게임 산업의 창의적 시도와 다양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기술을 통한 제작 효율 향상과 창작 역량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포토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