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설난영 비하’ 논란 이후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결혼 사연을 접하게 됐다. 지난 31일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김문수 후보의 합동 유세 연설을 통해서다. 그는 “예식장도 빌리지 못해 조그마한 교회 교육관에서 결혼”했는데, “밥 먹을 돈도 없어서 노조 같이 하는 사람들 국수 한 그릇도 못 줬다”고 했다. 신부는 웨딩드레스 대신 연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식을 올렸다. 하객석을 채운 건 이들을 감시하기 위해 출동한 경찰들이었다. 이런 걸 보면 “부부 관계는 돈·학벌·지위로 하는 게 아니다”라는 그의 말이 빈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에스프레소] 고졸 여성은 대통령 부인 될 수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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