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온∙원컨덕터, WRC 2025서 특수작업용 휴머노이드 개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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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표 기자
  • 입력 2025.08.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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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온(대표 조요한)과 원컨덕터(대표 지상현)는 지난 8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세계로봇컨퍼런스(WRC 2025)에 참가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현황과 향후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이들은 가톨릭관동대 이상식 교수, SLAMTECH와 함께 자율주행 시스템 및 특수작업용 휴머노이드 개발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WRC에는 전 세계 로봇 기업들이 1,500여 점의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제조 및 가정용 휴머노이드가 대량생산 체제에 들어서며 안정기에 접어든 가운데, 일부 특수용 휴머노이드도 출시돼 주목받았다.

알파온과 원컨덕터는 항공우주, 방위산업, 전력 분야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특수작업용 휴머노이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동체, 액추에이터, 생성형 AI, 대량 양산 시스템을 융합한 첨단 기술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AI 기반 휴머노이드는 국가 차원에서 지원해야 할 핵심 미래 기술로, 실내 제조 현장은 물론 열악한 실외 작업 환경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식 교수는 20대부터 뉴럴 네트워크 기반 기계학습을 연구하며 의공학, 메카트로닉스, 자율주행, 바이오 융합 분야에서 성과를 쌓아왔다. 알파온과 원컨덕터는 세계적 부품업체와 협력해 특수작업용 휴머노이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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