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25년 평생교육기관 실무자 AI 시대 맞춤 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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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최근 남양주시 실학박물관에서 평생교육 실무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안양시가 최근 남양주시 실학박물관에서 평생교육 실무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경기 안양시는 최근 남양주시 실학박물관에서 관내 평생교육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5년 안양시 평생교육기관 실무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연수는 평생교육 사업 활성화와 운영 효율성 제고, 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인공지능(AI) 환경에 대응한 평생학습 패러다임 전환을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연수에는 2025년 안양시 평생교육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 기관 등을 포함한 20개 기관 실무자 33명이 참여했다. 오전에는 백란 호남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연구소장이 '인공지능(AI) 시대, 평생학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AI가 교육 현장과 학습 방식에 미치는 영향, 평생교육 분야 활용 사례, 실무자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AI 기반 도구 등을 소개했다.

오후에는 2025년 안양시 평생교육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유가 이뤄졌다. 성결대(시민 인성교육 사업)와 희망터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장애인 평생교육)는 각 기관의 사업 운영 경험, 성과와 과제, 대상자 특성에 따른 프로그램 설계 방안 등을 발표하고, 참석자와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노하우를 공유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실학박물관 전시 관람과 정약용 유적지 견학, 프리저브드 플라워 체험 등 현장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역사·문화 자원을 접목한 평생학습 콘텐츠 운영 가능성을 함께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평생학습을 이끄는 지역 평생교육기관의 전문성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AI 시대 변화에 부응해 실무자들이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안양=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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