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인 심장병은 조용히 진행되며, 55세 이하에서도 25%의 심근경색이 발생하는 주요 질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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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B, Lp(a) 등 핵심 바이오마커와 CT/CTA 영상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과 예방이 가능하며, 연간 약 300달러 수준으로 관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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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 ACE 억제제, 아스피린 등 약물과 운동·식습관 개선을 병행하면 대부분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음
- 의료 시스템의 경제적 인센티브 왜곡으로 예방 중심 진료가 부족하므로, 개인이 스스로 ‘자기 옹호자(Advocate)’ 가 되어야 함
- 지식과 검사 접근성이 이미 충분하므로, 누구나 심장병으로 죽지 않을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메시지임
심장병 예방의 필요성과 배경
- 심장병은 남녀 모두에게서 가장 많은 사망을 초래하는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감
- 54세 이하에서도 25%의 심근경색이 발생하며, 젊은 세대에서도 위험이 증가 추세
- 대부분의 사람은 첫 증상이 돌연사로 나타날 만큼 조용히 진행되는 병임
- 예방과 조기 진단을 위한 지식·검사·치료법이 이미 존재하지만, 일반 진료 체계에서는 거의 활용되지 않음
의료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
- 미국 의료 시스템은 질병 치료 중심(sick-care) 구조로, 예방보다 치료에 수익이 집중됨
- 보험은 예방보다 치료에 비용을 지불하며, 고용주 중심 보험 구조로 장기 예방 인센티브가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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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시어지(Concierge) 의료 서비스는 예방 중심 진료를 제공하지만 고가임
- 그러나 동일한 심장 건강 관리가 연간 약 300달러 이하로도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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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라인의 과학적 갭(10~20년 지연) 으로 인해, 일반 의사 진료는 최신 예방 지식과 괴리
심장병의 원리와 주요 위험 요인
- 가장 흔한 형태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으로, LDL과 ApoB가 동맥벽에 침투해 플라크(plaques) 를 형성
- 플라크가 파열되면 혈전이 생겨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으로 이어짐
- 주요 위험 요인: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흡연, 비만, 당뇨, 운동 부족, 음주
- 유전적 요인으로 APOE, CETP, APOC3, Lp(a) 등이 있으며,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위험도 파악 가능
예방 단계와 실천 방법
- 예방은 4단계(원발·1차·2차·3차) 로 구분되며, 플라크 형성 전(원발) 단계에서 시작하는 것이 최적
- 저자는 2차 예방 단계(플라크 존재)로, 약물·식이·운동을 병행해 진행 억제 중
- 심장 건강 관리는 장수와 건강수명(healthspan) 연장에도 핵심적 역할
핵심 검사: 바이오마커와 영상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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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마커 검사(연 2회, 약 80~120달러)
- 주요 항목: ApoB, Lp(a), hsCRP, MACR, 중성지방, 인슐린·A1C, 오메가3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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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oB는 가장 중요한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심근경색 위험이 38% 증가
- 권장 수치: ApoB < 60mg/dL, Lp(a) < 30mg/dL, hsCRP < 0.5m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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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진단(CT 또는 C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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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 스코어(CT) 로 경화된 플라크 측정, CTA는 연조직 플라크까지 3D 시각화
- 비용: CT 약 150달러, CTA(Cleerly 등) 1,000~1,500달러
- 1~5년 주기로 재검사 필요
치료: 약물과 생활습관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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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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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 ApoB·LDL 감소, 대부분의 환자에게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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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억제제: 혈압 조절, 아스피린: 혈전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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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K9 억제제, Ezetimibe, Semaglutide(Ozempic 등) 등 신약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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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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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식 식단 중심의 저탄수·저포화지방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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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운동(주 3회) + Zone 2 유산소 운동(주 2~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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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절주, 7~9시간 수면, 스트레스 관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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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앱(Waking Up) , 치료 상담 등 정신 건강 관리도 중요
의사와의 협업 및 데이터 활용
- 일반 의사에게 확장형 지질 패널과 CT/CTA 검사를 요청하는 구체적 스크립트 제공
- 요청 항목: ApoB, Lp(a), hsCRP, MACR, 인슐린, 오메가3 등
- 검사 결과는 ChatGPT 등 AI 도구로 해석 후, 의사와 함께 검토 가능
- 예시 결과에서는 LDL-C 29mg/dL, hsCRP <0.2mg/L 등 최적 상태로 평가
결론 및 향후 계획
- 심장병은 완전히 예방 가능한 질환이며, 필요한 지식·검사·약물은 이미 존재
- 개인이 자기 옹호자(Advocate) 로서 주도적으로 건강을 관리해야 함
- 저자는 이 가이드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심장병 예방을 위한 소비자 중심 서비스 개발을 모색 중
- “심장병으로 죽지 말고, 다른 이유로 오래 살라”는 메시지로 글을 마무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