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동아 김동진 기자] 현대차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세단 그랜저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그랜저를 출시했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한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도 선보였다.
2026 그랜저와 2025 아이오닉, 2025 코나(왼쪽부터) / 출처= 현대차
선호도 높은 옵션 대폭 적용 ‘2026 그랜저 아너스’ 스페셜 트림 신규 운영
현대차는 2026 그랜저를 선보이며 기존 모델의 주요 선호사양을 대폭 적용한 스페셜 트림 ‘아너스(Honors)’를 새로 운영한다.
2026 그랜저 / 출처=현대차
2026 그랜저 아너스는 다수 소비자가 옵션으로 선택한 ▲현대 스마트센스 II ▲BOSE 프리미엄 사운드 패키지 ▲빌트인 캠 2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을 기본 적용한 트림이다. 기존 캘리그래피 트림에서만 선택이 가능했던 ▲블랙 잉크 전용 외관 디자인 ▲캘리그래피 전용 19인치 알로이 휠 & 타이어 ▲순차 점등 방향지시등(앞/뒤)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앞/뒤) 등도 기본 적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했다.
2026 그랜저 실내 / 출처=현대차
현대차는 ▲빌트인 캠 2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을 캘리그래피 트림에 기본화하고, ▲10.25인치 풀 터치 공조 컨트롤 ▲인터랙티브 앰비언트 무드 램프(순차 점등, 주행상황 연동 기능 등) 등을 익스클루시브 트림 기본사양으로, ▲천연 가죽 시트 ▲1열 통풍시트 ▲스마트 파워 트렁크 등을 프리미엄 트림의 기본사양으로 구성하는 등 주요 선호사양을 각 트림별로 기본화했다.
2026 그랜저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모델의 경우 ▲프리미엄 3798만 원 ▲익스클루시브 4287만 원 ▲아너스 4513만 원 ▲캘리그래피 4710만 원이다. 가솔린 3.5 모델의 경우 ▲프리미엄 4042만 원 ▲익스클루시브 4530만 원 ▲아너스 4757만 원 ▲캘리그래피 4954만 원이다. (※ 개소세 3.5% 기준)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4354만 원 ▲익스클루시브 4843만 원 ▲아너스 5069만 원 ▲캘리그래피 5266만 원이다. (※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반영, 개소세 3.5% 기준)
현대차는 2026 그랜저 출시를 기념해 현대차 첫 구매로 그랜저를 선택한 소비자에게 1년 또는 2만km 이내 발생한 외장 손상에 대해 부위 별 보장한도 금액 안에서 수리 및 교체를 보장하는 ‘바디케어 무상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 5월 계약 고객 중 6월 출고 고객 대상 적용)
그랜저 아너스 트림을 계약하는 소비자에게는 스마트 카드키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6 그랜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그랜저 아너스’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스페셜 트림이다. 우수한 상품성과 고급스러운 외관 등 디자인과 상품성에서 소비자 만족 실현을 목표로 준비했다”며 “내년 출시 40주년을 맞이하는 프리미엄 세단 그랜저에 대한 오랜 기간 변함없는 고객 성원에 우수한 상품 가치로 보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랜저는 지난해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7만 1656대가 팔려 판매 순위 상단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2025 아이오닉 5’·‘2025 코나 일렉트릭’ 출시
현대차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도 출시했다.
2025 아이오닉 / 출처=현대차
현대차는 2025 아이오닉 5의 엔트리 트림인 ▲E-VALUE+에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을,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동승석 전동시트를, ▲프레스티지 트림에 2열 열선시트를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2025 아이오닉 실내 / 출처=현대차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등 주차 편의를 위한 핵심 사양으로 구성된 ‘파킹 어시스트 Lite 패키지’도 신설하고 기존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에서만 운영해온 N Line을 익스클루시브 트림까지 확대 적용한다.
2025 코나 일렉트릭 / 출처=현대차
2025 코나 일렉트릭의 경우 엔트리 트림인 E-VALUE+에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의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또한 인조가죽 시트, 1열 열선/통풍시트 등이 포함된 ‘컴포트 초이스’ 패키지를 엔트리 트림인 E-VALUE+에도 운영한다.
2025 코나 일렉트릭 실내 / 출처=현대차
현대차는 상품성을 강화했음에도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의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2025 아이오닉5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E-VALUE+ 4740만 원 ▲익스클루시브 5030만 원 롱레인지 ▲E-Lite 5064만 원 ▲익스클루시브 5450만 원 ▲N Line 익스클루시브 5650만 원 ▲프레스티지 5915만 원 ▲N Line 프레스티지 6025만 원이다.
2025 코나 일렉트릭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E-VALUE+ 4152만 원 ▲프리미엄 4357만 원이다. 롱레인지의 경우 ▲모던 플러스 4566만 원 ▲프리미엄 4657만 원 ▲인스퍼레이션 4992만 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세제혜택 반영 후 기준)
현대차는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 출시에 맞춰 다양한 혜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각각 200만 원, 300만 원 차량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인증중고차에 기존 보유 차량(제조사 무관)을 매각하고 2025 아이오닉 5 및 2025 코나 일렉트릭을 구매하면 200만 원의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생애 첫 차로 전기차를 구매하는 만 35세 미만 청년층 고객은 50만원 특별 보조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청년부담제로’ 프로모션을 통해 월 10만원대의 비용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는 할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강화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돌아온 2025 아이오닉 5와 2025 코나 일렉트릭을 많은 소비자가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IT동아 김동진 기자 (kdj@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