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MMORPG 출시 경쟁 닻 올렸다…‘뱀피르’·‘더 스타라이트’ 출격 임박

1 month ago 10

‘뱀피르’

‘뱀피르’

‘더 스타라이트’

‘더 스타라이트’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MMORPG 경쟁이 가시권에 들어섰다. 넷마블의 ‘뱀피르’와 컴투스의 ‘더 스타라이트’가 출시 일정을 확정하고 서비스를 예고했다. 웹젠도 ‘R2 오리진’의 사전등록을 시작한 상황이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오는 26일 낮 12시부터 뱀파이어 콘셉트의 신작 MMORPG ‘뱀피르’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앞서 25일 낮 12시부터 사전 다운로드도 진행한다. 사전 다운로드가 시작되면 캐릭터 선점 이벤트에 참여한 정보를 바탕으로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뱀피르’는 넷마블의 대표작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제작에 참여한 신작 MMORPG다. 뱀파이어 콘셉트와 다크 판타지풍 중세 세계관을 차별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피’, ‘공포’, ‘섹슈얼리티’라는 3가지 키워드를 앞세운 파격적인 표현, 다이아 파밍이라는 혁신적인 시스템 등도 특장점으로 꼽힌다.

넷마블은 출시에 앞서 3차례에 걸쳐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해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용자들의 높은 참여에 힘입어 10개 월드, 30개 서버 수용 인원이 모두 빠르게 마감되며 관심을 입증했다.

컴투스(대표 남재관)도 게임테일즈(대표 정성환)가 개발한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출시일을 9월 18일로 확정했다.

‘더 스타라이트’는 여러 차원이 얽힌 멀티버스 세계에서 선택받은 영웅들이 ‘스타라이트’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린 MMORPG다. 정성환 총괄 디렉터가 집필한 네 편의 소설을 바탕으로 중세·현대·미래를 아우르는 복합 세계관을 구현했다. 언리얼엔진5 기반의 그래픽과 전략적인 충돌 시스템, 지역별 감성을 담은 사운드로 몰입감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컴투스는 쇼케이스·OST·아트워크·스틸컷 등 ‘더 스타라이트’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이용자 관심 유도에 힘썼고 이에 힘입어 사전예약자 100만명 돌파는 물론 지난 11일과 18일에 진행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도 각각 3시간, 2시간 만에 전 서버가 조기 마감되며 호응을 얻었다.

‘R2 오리진’

‘R2 오리진’

웹젠(대표 김태영)도 지난 20일부터 신작 MMORPG ‘R2 오리진’의 브랜드사이트를 개설하고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R2 오리진’은 웹젠의 스테디셀러 지식재산권(IP) ‘R2’의 계임성을 계승한 신작이다. 웹젠의 자회사 웹젠레드코어가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언리얼엔진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을 기반으로 원작의 평행 세계에서 펼쳐지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원작의 경쟁 요소를 계승한 통합 서버 경쟁과 다양한 길드 협력 콘텐츠도 선보인다.

웹젠은 브랜드사이트 개설과 함께 나이트, 어쌔신, 아처, 위저드 등 총 4종의 클래스의 모습도 공개했으며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추후 구글 플레이 사전등록도 예고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기업이 신작 MMORPG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6월 말 ‘아이온2’의 포커스 그룹 테스트 진행 이후 주기적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제 플레이 장면과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며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드림에이지도 아쿠아트리가 제작한 ‘아키텍트: 랜드오브엑자일’의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최근 체험형 프로모션 ‘아키텍트:럭’을 운영하며 야구 팬을 비롯한 일반인 대상의 체험 행사를 진행 중이다. 그라비티도 ‘라그나로크3’의 비공개 시연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피오니어 테스트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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