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옹테크, WTA 투어 시즌 최종전 4강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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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경기에서 패한 뒤 코트를 떠나는 시비옹테크

경기에서 패한 뒤 코트를 떠나는 시비옹테크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시즌 최종전인 WTA 파이널스(총상금 1천550만달러) 단식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시비옹테크는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조별리그 세리나 윌리엄스 그룹 3차전에서 어맨다 아니시모바(4위·미국)에게 1-2(7-6<7-3> 4-6 2-6)로 졌다.

이로써 시비옹테크는 1승 2패를 기록, 조 2위까지 주는 4강 진출 티켓을 놓쳤다.

윌리엄스 그룹에서는 3승을 거둔 엘레나 리바키나(6위·카자흐스탄)와 2승 1패의 아니시모바가 4강에 올랐다.

이미지 확대 어맨다 아니시모바

어맨다 아니시모바

[AFP=연합뉴스]

WTA 투어 시즌 최종전인 이 대회는 한 해 동안 좋은 성적을 낸 단식 상위 8명, 복식 상위 8개 조만 출전해 치르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202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시비옹테크는 2년 만에 패권 탈환을 노렸으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슈테피 그라프 그룹에서는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코코 고프(3위)와 제시카 페굴라(5위·이상 미국)가 1승 1패, 자스민 파올리니(8위·이탈리아)는 2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고프가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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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1월06일 08시5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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