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와 로봇 전문기업 뉴로모션(대표 김세훈)이 25일 인공지능(AI) 로봇개 실증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뉴로모션이 수성대에 로봇개를 기증하면서 시작됐으며, 양 기관은 이를 계기로 미래 산업을 선도할 AI 로봇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산업별 시나리오에 기반한 AI 로봇 협업 솔루션을 공동 연구하고, 매년 10명의 수성대학교 학생들이 캡스톤디자인과 연계된 표준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로봇 기술을 체험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강성수 수성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은 교육과 산업이 만나는 중요한 지점이며,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미래 인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