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제진흥원(SBA)이 DMC 중소기업 지원시설인 첨단산업센터·산학협력연구센터에 신규 입주할 기업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
두 센터는 DMC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 대상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의 임대료와 각종 지원사업 우선 참여기회 부여 등 안정적 사업기반을 제공한다. 입주 대상 기업은 확장현실(XR), 방송, 콘텐츠, ICT, 첨단기술 관련 우수 중소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이다.
입주기업 선정은 입주 신청서를 기반으로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입주하게 되면 주변 시세의 약 60% 수준 임대료를 부담하면 된다. 입주 기간은 2년 단위로 입주성과 심사를 통해 최대 10년까지 장기 입주할 수 있다. 신규 모집 공실은 총 46개로 입주 심사는 8월과 11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DMC첨단산업센터 내 XR실증센터의 부속시설 'XR 코워킹 오피스'도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설립 7년 이내 콘텐츠·디바이스 XR 기술 초기 창업자면 누구나 입주할 수 있다.
이태훈 SBA 산업거점본부장은 “XR산업을 비롯한 DMC 전략산업은 서울의 미래 먹거리 성장동력”이라며 “유망 중소기업들이 안정적 사업 기반 위에서 DMC 전략산업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게 입주지원 시설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